점(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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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16회 작성일 20-06-13 13:43본문
점(占)
유대인의 미드라쉬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실려 있다. 우상을 팔아 오라는 아버지의 명을 받은 아브라함은 도끼를 가지고 우상을 다 부수어 버린 후에 책망을 하는 아버지에게 "저희들끼리 서로 싸우다가 이렇게 되었다"고 말하자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말하기를 "우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싸울 수가 있느냐?" 라고 하였고 아브라함은 "아버지 싸우지도, 움직이지도 못하는 헛된 우상을 왜 사람들에게 파는 것입니까? 온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하나님이 주관하시므로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에 미신 풍조의 정도가 심해져 가고 있다는 보도를 자주 듣게 된다. 현재 전국에 산재한 점집은 무려 20만 곳이나 되며 한해 미신에 쏟아 붓는 돈이 무려 1조원이라는 지적이다. 여기에다 점치기는 손쉬운 고소득 직종으로 부상해 역술 수강생이 5만 명에 이르고 이중에 60%가량이 청년층이라는 사실은 충격적이 아닐 수가 없다. 취업난 속에 수많은 젊은이가 쉽게 돈을 벌수 있다는 유혹에 빠져 점쟁이의 길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만든 불행이라는 책임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흥미유발을 위해 점보기, 고정기사를 게재하고 점집광고를 대대적으로 싣는 매스컴기사나 인터넷사이트, 그리고 삭제를 해도 계속되는 홈페이지 게시판과 E-메일 발송 등은 상당히 심각하여 법적제재가 시급하다고 본다.
중요한 과제는 미신이 판치는 토양을 원칙적으로 제거하는 일이라고 보며 법적인 제도장치도 필요 하다고 본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서 미래에 대한 궁금증과 답답함을 미신에게 해결 받으려 하게 하지 말고, 건전한 신앙과 양식을 가지고 풀어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출애굽기20: 5 "그것들에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예레미야10: 5 "그것이 갈린 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에게 메임을 입느니라 그것이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신명기18:10-11
"복술자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한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한 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중에 용납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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