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이야기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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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70회 작성일 20-06-13 11:51본문
개미 이야기 (I)
교회 마당에는 개미들이 참 많이 있다.
아마 교회 화단을 만들 때에 한약재 찌꺼기를 거름으로 사용해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은 부지런히 움직이는 개미가 신기한 듯, 서로 개미를 잡으려고 쫒아 다니기도 하고 한 두마리씩 잡아가지고 놀기도 한다.
먹이를 찾아서 넓은 교회 마당을 부지런히 쉬지 않고 왕래하기도 하고 먹이를 물고 힘겹게 이동하기도하는 개미의 모습을 볼 때마다 참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몇 년전 부터 직업에서 소위 3D현상(위험, 힘들고, 더럽고)이 생겨났다고 한다.
누구든지 힘들고 어렵게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요즈음같이 경제가 어려울 때에는 다함께 노력해야 하고, 힘들거나 편한 일을 가리지 않고 성실하게 일하지 않으면 다른 도리가 없다.
그럼에도 힘들고, 지저분한 생산직 분야에서는 일손이 부족하여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을 채용하여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더욱이 이런 현상은 젊은이들에게 더 심하여 편하고, 깨끗하고, 쉬운 일자리만 선호하다 보니 유흥업소나, 서비스 직종으로 몰리게 되고 이 때문에 잘못된 길을 걷게 되는 경우도 꽤나 많다고 한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생산적인 분야에 참여하여 어려운 나라경제가 나아지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좀더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잠언6:6-8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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