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을 좋아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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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111회 작성일 20-06-13 11:15본문
보석을 좋아하십니까?
대학진학을 위한 고3 학생들의 수능시험과 청년들의 취업시험을 바라보며 고생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이 매우 안쓰럽다는 감상적인 생각과 함께 좁은 경쟁의 문을 통과하지 않으며 안되는 현실의 상황에 대하여 개선되어야할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현실을 외면할 수 없기에 힘들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야만 좋은 결과가 주어질 것이라는 상투적인 이야기를 해본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이는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다듬고 정리하여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 말이 요즘에는 “희토류가 서 말이라도 분리해야 산업 비타민”이라는 말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또한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자기의 문제의식에 입각해서 정리되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다고 해서 박학어문 약지이례(博學於文 約之以禮)라는 말이 있다. 즉 사람노릇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많은 책을 읽고 지식을 쌓아 가지만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사람됨됨이가 훌륭하지 않으며 인정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피나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석이 만들어지려면 원석을 캐내어 많은 과정을 거쳐서 가공이 되어야만 비로소 가치가 있는 보배로운 보석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가공이 사람에게는 훈련, 교육, 연단, 인내의 과정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좋은 성품과 능력을 지닌 유능한 사람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원석이라도 가공하지 않으면 보석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신앙에서도 하나님의 위대한 말씀을 듣고도 행함과 실천의 과정이 없으면 그것은 아무가치도 없는 죽은 것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부르셔서 아름다운 보석으로 만들어 주시기 위해서 훈련과 교육, 연단을 하시는데 힘들다고 피하거나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과정을 통과하면 생명의 면류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 나라의 구조물과 기초들이 아름다운 보석으로 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계시록21/9-21)
로마서 5: 3-4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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