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같은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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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43회 작성일 20-06-13 11:18본문
물 같은 지도자
몇 년 전 지방 감리사님 취임예배 설교에서 “물과 같은 감리사님이 되시라”는 내용으로 설교를 한 적이 있었다. 이런 설교를 한 의미는
① 지방 행정 책임자로서 영적 지도자로서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아니하고 수평을 이루는 물처럼 공평한 지도자가 되라는 것이며 ② 물은 생물의 생존 즉 동물, 식물 사람 모두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며 생명을 제공하듯 지방내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생수와 같은 감리사가 되라는 것이며 ③ 강물이나 바닷물이 많은 물고기와 해조류에게 제공하듯 지방 교회에 영적 은혜를 제공하는 감리사가 되라는 것이며 ④ 바다나 강은 좋은 관광자원이 되기며 하며 또한 바다나 강물은 운송수단인 배를 띄울 수 있는 유익함을 주기 때문이다.
지도자는 이처럼 공동체에 유익을 주며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국가에도 이러한 지도자가 많이 세워져야 하며 교회에도 이런 지도자가 세워져야만 한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법과 원칙”을 주장하지만 법과 원칙이 무너지고 도덕과 윤리가 사라지고 희생과 양보와 배려가 차츰 사라져 가고 있다. 오히려 질서를 지키고 법규를 준수하는 사람을 바보처럼 취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도자는 물과 같이 공평하고, 공동체에 유익함을 제공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때로는 물이 온도가 낮아져서 얼음이 되면 돌처럼 단단해져서 사람들과 부딪치기 쉽고, 상처를 주게 된다. 반대로 물에게 열이 가해지게 되면 수증기가 되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지도자는 역할을 하지 못해도 안되며 너무 강해서 충돌을 하거나 남을 힘들게 해도 안된다. 오직 흐르는 물처럼 공평한 물처럼 말없이 대지 속에 스며들어 생물에 힘을 주며 또한 예수님처럼 목마른 인생에게 생명의 물을 제공하는 생수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주변에는 물이 있으되 마실 수 없는 오염된 물이 너무나 많이 있다. 너무나 지도자들이 병이 들고 오염된 것 같다. 세상을 깨끗하게 하고 유익을 주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다.
아모스 5: 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요한복음 4: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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