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냐? 기회냐? > 하늘소리칼럼

위기냐? 기회냐?

“위기는 해법을 찾아 잘 이겨내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는 개인이나 기업, 국가가 어려운 일들을 잘 극복하고, 성장과 발전의 계기로 삼았던 역사적 사건과 내용에서 잘 증명이 되고 있다.

위기는 대개 내부적으로 본질이 변질되었을 때와 외부적으로 상황의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거나 외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할 때에 생긴다고 이해할 수가 있다. 그러나 위기가 있더라고 위기를 잘 인식하고, 파악하여 대처한다면 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한국사회에 대하여, 한국교회에 대하여「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잘 인식하고, 해법을 찾아내면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일을 열심히 하는 것과 그 일을 잘하는 것은 다르다. 우리가 왜 이일을 해야 하는가? 일의 목적과 의미를 파악하고 제대로 해야 일이 잘되는 것이지 부지런히 한다고 다 잘되는 것은 아니다.

교회가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본질에 충실해야만 한다.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닫는데서 시작한다. 다른 종교처럼 자신들의 어려움을 해결 받거나 필요를 채우기 위함에서 교회를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서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과 거룩함과 구원의 하나님이시다. 교회는 ①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며 ② 온 세상에 사랑을 베풀며, ③ 하나님의 최대의 목적대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여 구원받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본질이 변질되면 그리 오래 갈 수는 없다. 하나님의 뜻은 순종하는 것과 하나님이 주신 명령을 게을리 한다면 위기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모든 한국교회 성도들과 지도자들은 위기를 인식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해법을 찾아내어야 할 것이다.  

요한계시록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