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나라 스위스 <종교 개혁지 순례 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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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30회 작성일 20-06-13 11:01본문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 <종교 개혁지 순례 Ⅳ>
스위스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알프스」또는 「하이디」「산악열차」등이다.
그러나 알프스 산맥은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여러 나라에 걸쳐있다.
스위스는 세계2위 국가경쟁력을 가진 나라이며 금융산업이 아주 발달한 나라이다. 사실 스위스는 과거 알프스 산맥의 산악지역으로 아주 가난한 나라였다. 한때 용병으로 살아가기도 하던 나라였다.
스위스는 종교개혁지로는 아주 의미가 있는 나라이다. 쮜리히를 중심으로 「쯔빙글리」라는 개혁자가 종교개혁을 외쳤으며 제네바를 중심으로 사역했던 「죤 칼빈」의 흔적이 있는 곳이다. 제네바에는 세계 종교개혁 박물관과 칼빈이 학생들을 가르치며 「기독교 강요」라는 개혁 서적을 집필한 교실과 특히 개혁주의의 산실이 되기도 한 제네바 대학이 있는 곳이다. 제네바대학 교정 한쪽 면에는 네 명의 개혁자 ①기용 파렐 ②칼빈 ③베자 ④죤 녹스의 조각상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제네바 도시 가운데 자그마한 공원 안에는 눈여겨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조그만 비석하나가 「죤 칼빈의 무덤」인 것을 알려주고 있어서 종교개혁자이며 개혁주의 신학자의 마지막 모습을 모여주고 있는데 이는「칼빈」의 유언을 따른 것이라고 한다.
칼빈이 사역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던 「개혁교회」예배당의 웅장함에 다소 당황하기도 하였으나 이 교회는 원래 「로마 카토릭」성당으로 지어져 사용하던 건물을 종교개혁 이후에 개혁교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여 이해가 되었다.
스위스의 개혁자들의 자취를 살피며 느끼게 된 것은 「쯔빙글리」목사님은 개혁운동을 하였으나 전쟁에 참여하여 전사했기에 많은 글을 남기지 못하여 그의 사역과 사상을 깊게 다루지 못하게 되었으며 칼빈은 여러 가지 선학서적과 글을 많이 남겼기에 후대에도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만년설이 덮여있는 알프스의 높은 봉우리와 레만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밤10시가 되어도 해가지지 않는 생소한 모습을 뒤로하고 내일을 위해 기도하였다. 주님 한국교회를 깨우며 바로 잡는데 조금이라도 사용하여 주소서! - 아멘 -
로마서 14: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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