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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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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96회 작성일 20-06-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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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헤어짐

 

오래전 친구에게 사업의 비밀을 털어놓았다가 그 친구의 배반으로 사업이 무너지게 된다는 줄거리의 책을 읽은 기억이 난다.

배반이란? “믿음을 지켜야할 대상을 등지고 저버리는 행위를 의미한다.

예수님은 12사도중 하나인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로마군병에게 체포가 되어 십자가에 달리시게 되었다.

사람이 어떤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만 그 사람과 동행을 하며 끝까지 함께 가는 일은 쉽지가 않다. 많은 사람이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을 하고 결혼을 하지만 끝까지 함께 해로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끝까지 동행을 하고 함께 가려면 서로의 뜻이 맞아야만 한다.

성경 아모스 33절에 보면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으며라고 기록이 되었다. 서로의 뜻이 같으려면 가치가 같아야 하고 목적이 같아야 하고 방향이 같아야 하며 비전이 같아야만 한다. 처음부터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같을 수는 없다. 서로 존중하며 대화를 통하여 뜻을 맞추어 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같은 직장에서 오래된 친구사이에 혹은 가족 간에도 서로 맞지 않는 이유는 1) 자기노출 문제이다.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다.” “당연히 인정해 주어야지” “말은 안해도 알아주어야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해가 생긴다. 그러나 표현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2) 자기배반(Self betrayal)이다. 마음에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지 만 실제로는 행동하지 않는 것이다. “물에 빠진 사람은 건져주어야 한다.” 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이 물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피터 드래커>

이러한 소통의 부재가 오해를 가져오고, 관계를 악화시킨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만나기는 어렵지가 않으나 끝까지 함께 동행 하는 일은 결코 쉽지가 않다. 그러나 끝까지 동행하는 자가 복이 있는 자이다.

 

창세기 5: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 하였더라

 

마태복음 24: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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