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이 무너진 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626회 작성일 20-06-13 11:06본문
기둥이 무너진 집
건물을 지탱해 주는 기둥이 무너지거나 약해지면 그 집은 매우 위험하고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다. 개인의 삶을 유지하는데도 이런 기둥과 같은 가치관과 의식이 필요하다. 가치관이 혼란에 빠지거나 의식이 바로 세워지지 않은 사람은 정상적인 삶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국가 역시 법과 원칙이 바로 세워있지 못하면 결국은 무질서와 혼란이 찾아오고 나라는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국내 유명 국립 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인권 가이드라인」과「해설서」를 발표하였다. 이 해설서에 따르면 동성애 등 개인의 성적지향과 성정체성에 대해 비판 및 반대행위는 “혐오(증오) 폭력과 차별선동, 증오조장” 행위로 규정되어 금지되며 또한 “교내 전도” 역시 금지된다. 이는 학교 당국은 학생과 교수, 직원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권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해설서 내용은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 등 개인의 정체성을 이루는 근본적인 특성에 대하여 비이성적인 편견 또는 적개심에 의해 발생하는 폭력을 「혐오폭력」으로 규정하여 금하는 것이다.
동성애, 소아성애, 시체성애 등 각종 반사회적이고 비도덕적인 성적기행도 이른바 개인의 정체성에 속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비판할 수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서 개인의 성적지향과 성정체성에 대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비판 및 반대 행위마저도 혐오, 폭력과 차별선동, 증오조장 행위로 규정되어 금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인의 인권이나 취향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분별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서 그리고 건전한 사회형성을 위해서 합리적 비판을 할 수 있는 권리와 반사회적인 주장을 비판할 권리 역시 보장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규정되어진 “성”의 문제는 개인의 정체성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해주신 진리요 바꿀 수 없는 원칙이다. 가치가 붕괴되면 기둥이 무너진 건물이 되고 만다.
창세기 1: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