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집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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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23-12-09 09:22본문
돌아갈 집이 있습니까?
“존재가 본질보다 우선한다”, “현실은 행동 속에 있을 뿐이다”, “부자들이 전쟁할 때, 가난한 사람들은 죽는다”, “자유란 당신에게 주어진 것을 갖고 당신이 실행하는 무엇이다”,“끔찍한 것은 고통을 당하고, 죽는 것이 아니라 헛되이 죽는 것이다”, “인간은 자유로우며 인간이 어떠한 것이 될 것인가는 앞으로 그들이 자유로이 결정할 것이다”
위의 말들은 장 포 사르트르 (Jean Paul Sartre)의 말이다.
그는 실존주의 철학자로서 <1905년 출생하여 1980년에 세상을 떠남>, 20세기의 실존주의의 대표적 사상가였다.
1980년 3월 프랑스 파리의 부르세 병원에 한 사람이 입원을 하였다. 그는 「폐수종」을 앓고 있었는데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고통 가운데 발악을 하였다. 공포와 우울증 증세 그리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자기의 병명이 무엇인지를 곁에 있는 아내에게 조차 묻지를 못했다. 이 사람이 바로 「사르트르」였다. 그는 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은 완전히 자유로운 존재임을 주장했다. 철저한 휴머니즘으로 수많은 수필을 썼고,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향력을 끼쳤던 무신론적 실존주의 철학자는 입원한지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많은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고 신문 기사에는 이런 글들이 올라왔다.
“최고의 지성인 사르트르는 왜 이렇게 처참하게 죽어야 하는가?” 그 때 한 독자가 신문사에 투고를 해서 이런 기사가 실리게 되었다. “사르트르의 말로가 그렇게도 비참했던 이유는 사르트르에게는 돌아갈 고향이 없었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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