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것 > 하늘소리칼럼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것

미래를 기대하는 사람은 과거를 철저히 분석하고 지금 결단하고 준비해야만 한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예언활동을 하면서 과거의 사건들을 열거하며 해석한 것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지금 준비하도록 결단을 촉구하기 위함인 것이다.

6.25 남침으로 한반도 안에서 우리민족이 겪어야 했던 아픔과 피해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큰 아픔이었다. 또한 우리나라를 돕기 위한 참전국의 피해 용사들의 아픔도 너무나 큰 희생이었다.

6.25 전쟁을 겪은 후에 우리에게는 몇 가지 변화가 있었다. ①반공의식과 자유민주주의 의식이라고 할 수가 있다. 우리국민들에게는 철저한 반공의식이 생겼다. ②전쟁은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를 위해 전쟁이 끝난 후 70년이 되었어도 대한민국의 젊은 남자는 병역의 의무를 위해 군대에 다녀오게 되었고 국방예산을 세워 군사력 세계6위에 이르게 되었고, K9탱크를 비롯하여 군사무기를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다.

③참전국의 대부분이 기독교가 발달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기에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선교에 큰 도움이 되었다.

1992년 미국 L.A에서 흑인 폭동이 일어났다. 나는 그해 5,24일에 L.A에 방문을 하였는데 한인교회 목사님들의 말을 들으니 “요즘은 심방과 독려를 하지 않아도 성도들이 열심을 내어 교회에 출석을 하고 있다.”는 말을 하였다.

9.11테러에 의한 미국 무역센터 폭발사건이 있은 후에 미국의 교회가 많이 성장했다고 하는 말도 들었다. 이러한 예는 「아픔과 고난」을 겪고 긍정적인 면으로 바뀐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3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현상으로 정말 많은 피해를 입고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이러한 희생을 겪고 나서 무엇을 깨달았고, 과연 교회가 어떻게 달라졌나? 코로나보다 무서운 것은 이러한 고난을 겪고도 깨닫지 못하고 달라지지 않는 우리의 현실이다.

이사야 1/5“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