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람을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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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93회 작성일 20-06-13 10:29본문
옛 사람을 버려야 한다.
통과 의례란 단어는 20세기 초, 프랑스의 「아놀드. 반게네프」<Arnold Van Gennep>라는 사람이 처음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는 사람의 삶에서 반드시 통과해야 할 ① 출생 ② 결혼 ③ 죽음 등에서 이러한 과정을 통과하려면 과거의 삶을 버리고 단절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결혼을 한 후에도 결혼 전과 같이 친구들과의 술자리 모임을 자주 가지며, 외박을 일삼는 남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아내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린 사람이라면 누구나 과거의 삶을 정리하고, 가정을 돌보아야만 하는데 결혼 후에도 과거의 삶을 계속한다면 그의 결혼 생활은 지속되기가 어려운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혼사유 가운데 여성은 1위, 남성은 2위로 꼽히고 있는 것이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이다. 부정한 행위는 일부일처제 하에서 부부의 정조 의무에 위배되는 일체의 탈선행위를 의미하며, 배우자의 자유로운 의사에 의한 행위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즉 반드시 간통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깨뜨릴 수 있거나 의심 받을만한 행위까지도 포함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결혼을 한 후에도 결혼 전의 생활의 습관을 끊어버리지 못하고 좀 더 책임의식을 가지고 가정을 돌보겠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볼 수가 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존 그레이 저)라는 책에도 나타난 것처럼 처음 남자와 여자가 만났을 때는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서로에게 이끌리지만 결혼 후에는 그렇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서로가 결혼한 후에도 과거를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노력과 책임의식의 문제인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여전히 옛사람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반드시 변화되지 않으면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이다.
에베소서4:23-24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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