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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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070회 작성일 20-06-13 10:31본문
추어탕 이야기
미국 보스톤에서 목회를 하시던 어느 목사님께서 유학생활과 교회개척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고 어려울 때에 문득 서울에 살 때에 먹었던 추어탕이 너무나 먹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나 차마, 하나님께 “추어탕을 먹고 싶다”고 기도를 할 수는 없고 마음으로만 품고 있었다.
어느 날, 눈이 아주 많이 내리는데 서울에서 알고 있던 후배가 찾아온다는 연락이 왔고, 그 후배는 서울에서 뉴욕에 출장을 왔는데 뉴욕에서 눈보라가 치는 캄캄한 밤에 5시간 동안 차를 운전하고 보스톤까지 왔던 것이다. 그런데 그 후배가 가져온 선물은 10인분이나 되는 추어탕이었다. 서울에서 출발하기 전 미국에 사는 선배에게 무엇을 선물로 가져갈까 기도하다가 추어탕이 생각이 나서 냉동을 한 추어탕을 미국까지 가져왔다는 것이다.
그 목사님은 너무나 감사하고 감동을 해서 부부가 함께 통곡을 하며 울었다고 한다. 하나님은 입으로 기도하지 않았어도 마음에 품은 생각을 하시고, 미국에 오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하여 그의 마음에 원하는 것을 얻게 하셨다. 사람들은 가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인생을 감찰하심. 그리고 마음의 생각까지라도 꿰뚫어 보시며 응답하심에 대해서 믿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인생을 살피시고, 사랑하셔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결코 거절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쉽게 낙심을 하고, 포기하는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을 믿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의 깊은 것이라도 통찰하시며, 알고 계시도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이사야65: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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