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함께 한 900일간의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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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004회 작성일 20-06-13 10:34본문
어머니와 함께 한 900일간의 소풍
중국 흑룡강에 사는 74세 왕일민씨가 99세 어머니를 위해 수레를 만들어 자전거에 매달고 3만km를 달려간 이야기가 책과 영화로 만들어졌다. 산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던 왕 씨는 노모가 “서장까지 갈 수 있을까?”라는 말을 듣고 돈이 없어서 비행기와 자동차로 여행을 하지 못하고, 어머니를 태울 수레를 만들어 자전거에 매어 달고, 여행을 시켜 드린 것이다. 이 이야기가 「어머니와 함께 한 900일간의 소풍」이라는 책으로 만들어졌고,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103세에 눈을 감으며 어머니는 “너와 세상 구경하는 동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어”라고 하였다고 한다.
사회의 변화와 함께 사람들의 생각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농경문화에서는 많은 경륜이 있는 노인과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가 있었으나, 산업사회가 되면서 차츰 노인과 어른에 대한 공경은 사라지고 이에 따라 부모를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되고 있다.
송정림씨의 글에 보면,
“어머니는 첫 사랑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꿈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새벽 잠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이 하나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는 눈물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심장도 굉장히 강한 줄 알았습니다.
정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라는 대목이 나온다.
자녀를 위해 자신을 낮추고, 포기하고, 희생하고, 베푸는 심정을 이해하는 사람은 그리 많은 것 같지 않다. 부모 공경은 전통적 관습과 문화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매우 중요한 계명이다.
에베소서6:1-3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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