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神社)에 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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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117회 작성일 20-06-12 19:50본문
신사(神社)에 가는 이유
일본에 가면 신사(진자. 神社>가 많이 있다. (일본의 고유종교인 神道의 신령을 모셔 놓고 제사를 지내는 곳). 일본 강점기시대에는 한국 사람들에게도 신사참배를 강요하였고, 신앙적인 이유로 “하나님 외에 어떤 신에게도 절 할 수 없다는” 기독교 신앙에 따라 이를 거부한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고통과 순교를 당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런 신사마다 특히 효험을 강조하는 것을 보게 된다.
「무나카타 신사」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의 효험이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새 차를 산 후에 이곳에 와서 부적을 사거나 많은 헌금을 하고 기도를 드리고 있으며, 아소산 아래에 있는 「아소산 신사」에서는 농사가 잘되는 풍요와 다산에 효험이 강하다고 말하고 있으며, 후쿠오카에 있는 「다자유 신사」에는 지혜와 지식의 힘이 강하다고 하여 입시철이 되면 사람들이 붐비고 있으며, 많은 부적이 팔리고 있다고 한다. 다른 나라의 종교에 대하여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종교의 목적이 과연 인간의 욕심을 채워주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다.
종교는 자신의 힘으로 안되는 부분에 대해 신앙의 대상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에 머물러서는 않된다. 오히려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선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것을 희생하며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헌신과 봉사의 삶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잘못된 생각에 근거한 이단 종교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하고, 많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약한 사람들의 신앙심을 이용하여 치부를 하거나 그들의 필요와 욕심을 채워준다는 종교가 아니라 오히려 불신자들에게 도덕적인 모범을 보여주고, 그들의 어려움을 보살피고 나누어주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은총에 의해 구원의 은총을 누리게 하는 것이 참된 종교요. 신앙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
마태복음5:14-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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