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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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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09회 작성일 20-06-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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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신앙

 

사회적인 변화와 잘못된 신앙을 가지고 있는 이단 종파들이 일으키는 물의와 기독교인들 가운데 비리와 불법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교회가 비판을 받게 되고 복음 전도가 심히 어려워져 가고 있다. 그러나 그럴수록 그리스도인들이 바른 신앙과 희생적인 사랑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좋은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하겠다.

2세기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루렐리우스(Marcus Aurelius)가 기독교를 박해 할 때에 순교를 당하였던 서머나 교회의 폴리캅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도록 한다.

어느 날 밤. 자신을 연행할 사람들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폴리캅은 침대에서 이러나 그들을 위한 식사 준비를 명령하였다. 그러고 나서 1시간만 홀로 기도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기도가 끝나자 그를 나귀에 태워 관청으로 데려갔다. “나이가 나이니 만큼 몸을 챙기시오. 그리스도를 욕하기만 하면 당장 풀어주겠소라는 총독의 간곡한 설득에도 그는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았다. “내가 살아온 86년간 주님은 한번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찌 저를 구원해 주신 왕을 욕할 수 있겠습니까?”

폴리캅은 단호한 음성으로 외쳤다. “뭘 기다리시오, 어서 마음대로 하시오성난 군중들은 폴리캅의 사형을 외쳤고... 폴리캅이 기도를 마치자 장작 위에 올려 놓고 불을 붙였지만 불은 그의 주위로만 타오를 뿐 그를 태우지는 못했다. 결국 한 병사가 그를 칼로 찌르게 되었고 그의 몸에서 나오는 피는 장작의 불을 꺼뜨렸다. 병사들은 다시 그의 시체를 불 위에 올려놓아 태웠다... 후에 몇몇 그리스도인들이 그의 재를 모아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존 폭스 John Foxe위대한 순교자들에서>

죽음 앞에서도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고 신앙을 지켜왔던 순교자들에 의해서 오늘도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마태복음10:32-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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