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 (ope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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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41회 작성일 20-06-12 19:55본문
열린 마음 (open mind)
어느 중학교 여학생이 자살하는 일이 있었다. 자살의 동기는 친구들이 “못 생겼다”고 놀려대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창 예민한 나이의 여학생에게 “못생겼다”는 말은 분명히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이며, 그 말 때문에 충격을 받을 수는 있다. 그러나 그러말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면 이것은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을 보면 생각이 너무 경직되어 있으며, 여유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그래서 작은 일에도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거나 파괴되는 현상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성경에 보면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인 강퍅(히브리어:아마츠, 헬라어: 스켈느노)라는 말이 나온다. 새로 번역된 성경에는 완고하다, 고집이 세다 라는 말로 번역이 되어 있다. 이 단어는 ① 성미가 깐깐하고 고집이 세다. ② 융통성이 없다. ③ 불순종한다. ④ 괴팍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즉 사람들의 마음이 부드럽고 온유하며, 개연성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상처를 입게 되고, 극단적인 생각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은 약한 것 같지만 유연성이 있어서 부딪치고 넘어져도 많이 다치지 않고 피부에 약간의 상처만 입게 되다. 그러나 노인들은 작은 넘어짐이나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되거나 크게 다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유연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어도 유연성을 유지하려면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한다. 마음이 경직되지 않고 유연하려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져야 하며, 사랑과 교제로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져서 모든 것을 수용하며 관영하고 사랑으로 이해하는 거룩한 성품을 이루어야만 할 것이다.
히브리서3:7-8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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