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갈 수 있나요? > 하늘소리칼럼

천국에 갈 수 있나요?

사회의 변화는 신앙생활에서도 여러 가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치의 민주화와 함께 개인의 자유와 개성이 강조되는 사회의 분위기는 신앙생활에서도 경직되지 않고, 자신들의 편의에 따라 자유스럽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러나 자유와 본인들의 취향에 따라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자칫 본질과 원칙을 무너뜨리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

J.C 라일(John Charles Ryle)은 그의 설교에서 이런 점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없고,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귐이 전혀 없는게 분명한데도 죽으면 ‘천국에 갈’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천국에 거의 적합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높이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그 분과 전혀 교통하지 않습니다. 슬픈 일입니다.

여러분이 천국에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천국은 결코 여러분을 위한 기쁨이 아닐 것입니다.

천국의 행복은 여러분들이 들어갈 수 없는 행복일 것입니다.

천국의 일은 여러분의 마음에 따분하고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너무 늦기 전에 회개하고 변화를 받으십시오.

천국에 대한 가장 확실한 준비는 예수님과의 교제임을...“

가장 중요한 사실은 죄에 대한 분명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고백과 옛사람이 죽고 죄를 씻는 세례로 시작하는 신앙생활을 주님을 높이며,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어야 한다. 단지 교회에 등록하고, 교회의 멤버가 된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될 것이다.

마가복음16: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 J.C 라일은 찰스 스펄전(C.H. Spurgeon)과 함께 유명한 영국의 청교도적 개혁주의의 설교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