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탈 효과 (Robert Rosenthal) > 하늘소리칼럼

로젠탈 효과 (Robert Rosenth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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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드 대학교의 사회 심리학가 교수인 「로버트 로젠탈」과 미국에서 20년 이상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레노아 제이콥슨」(Lenore Jacobson)은 미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한 후에 결과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학생들을 선발하여 “지적인 능력이나 학업 성취의 향상 가능성이 높은 학생이라고”믿게 하였다. 그 결과 약47%의 학생들이 같은 해에 지능지수 (I.Q)가 평균 2.0정도가 높게 나왔다고 한다. “로젠탈”교수는 이 현상을 가리켜 “자기 달성적 예언”이라고 하였다. 교사나 부모의 관심과 애정이 놀라운 성과를 가져왔으며, 또한 이 연구 결과는 교사가 부모가 학생에게 거는 기대와 가능성을 믿게 하는 언어는 실제로 학생의 성적 향상이나 학업 성취에 효과를 미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피그 말리온」(심리학의 용어로 타인의 기대와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 효과가 교육학에서도 그대로 입증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희망을 찾지 못하며, 스스로 자포가지 하거나 심지어 삶을 포기해버리는 일들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꿈을 품고 미래를 향해 달려 나아가야 할 젊은이들과 청소년들 사이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럴 때에 무조건 학업성적 높이기 위해서 들들 볶아대거나 학원으로 과외수업으로 몰아대기보다, 교사나 부모들은 자기 자녀들에게 대해 가능성과 기대감을 주고, 칭찬과 사랑과 축복으로 그들의 실력을 향상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필요한 경우에는 책망과 꾸중도 있어야겠지만 칭찬과 격려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 넣어 주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가복음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