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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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69회 작성일 20-06-12 19:01본문
한 마디의 말
어느 작은 시골 마을의 성당에서 신부가 미사를 집전하고 있었다. 신부의 곁에서 시중을 들던 소년이 실수로 성찬식의 도중에 포도주를 쏟아 버리게 되었다. 신부는 분노하여 “이런 어리석은 놈, 다시는 성당에 나타나지 말아라” 이 소년은 울면서 성당을 떠났고 후에 무신론자가 되었으며, 공산당원이 되었다. 이 소년이 바로 유고슬라비아의 대통령이 된 「요시프 브론즈 티토」이다. 그는 독재를 하며 많은 인권유린을 자행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 한 소년이 신부의 시중을 들다가 똑같이 포도주 잔을 엎지르게 되었다. 그러나 신부는 화를 내지 않고 부드럽게 말을 했다.
“괜찮아 나도 어렸을 때에 실수한 적이 있단다.” 그 소년은 신부의 말에 용기를 얻었고, 계속 신부의 시중을 들면서 성당에 다녔다. 그가 자라서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는 「풀턴 J 쉰」주교가 되었다.
한 마디의 말은 듣는 사람의 삶에 있어서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좋은 말이 그 사람에게 용기와 힘을 주어 실수나 고난을 이겨내게 하는 좋은 영향력을 주기도 하며, 나쁜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실족하게 하거나 좌절하게 하는 나쁜 영향력을 주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남을 위로하며, 격려하며, 용기를 주며, 새 힘을 얻도록 하는 축복의 말, 선한 말, 은혜로운 말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 이는 부단한 노력과 시도에 의해서 습관이 되어야만 한다.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힘”을 지니고 있는 놀라운 요소이다. 삶을 바꾸려면 먼저 “말”을 바꾸도록 하자.
마태복음18:6-7
“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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