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나 성장시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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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44회 작성일 20-06-12 19:02본문
배나 성장시킨 사람
경영의 부진으로 위기에 처한 “알코아<Alcoa>”(Aluminium Company of America 아메리카 알미늄회사) 회사 최고 경영자에 취임한 지 1년 만에 최고의 이익을 올렸고, 그가 경영자의 자리에서 물러난 13년 후에는 알코아의 연간 순이익을 취임전보다 5배나 증가시킨 사람이 있다. 훗날 “조지 부시” 대통령 정부에서 재무부 장관에 오르기까지 한 그는 “폴 오닐”이라는 사람이다.
1987년 경영의 부진으로 “폴 오닐”은 “알코아”사의 최고 경영자로 초대가 되었다. 그는 투자자들의 처음 모임에서 한 연설을 아주 독특했다. 그는 ‘경영정상화, 적정규모, 회사의 이익, 세금 문제 등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여러분에게 먼저 노동자의 안전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매년 ’알코아‘에서는 상당수의 노동자가 심한 상해를 입어 근로일수를 상실합니다. 특히 우리 노동자들이 1,500도가 넘는 금속을 다루고, 위험한 기계를 다루고 있기에... 그래서 나는 ’알코아‘를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을 만들 생각입니다. 사고율 제로를 목표로 할 것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당혹감을 떨치지 못하였고 “최고 경영자를 잘못 선택하였다.”고 불평을 하면서 “알코아의 주식을 당장 팔아 버리라”고 하였다. 그러나 “오닐”의 안전계획이 시행된 후로는 당연히 “알코아”의 산재율이 미국 평균의 1/20로 떨어졌으며, “알코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이라는 인식과 함께 회사는 크게 성장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는 회사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점을 깨닫고, 이를 위해서 명령이나 지시가 아니라 “나쁜 습관 하나를 고치겠다는 생각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을 내세웠던 것이다.
사람들은 돈의 가치, 권력의 가치는 잘 알지만 사람의 가치는 잘 알지 못하고, 변화는 추구하지만 그 변화는 잘못된 관행, 습관 하나를 고치는데서 시작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마태복음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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