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와 고한(古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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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43회 작성일 20-06-12 16:36본문
강원랜드와 고한(古汗)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가면 「강원랜드」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확천금과 인생역전의 한상을 가지고 이곳을 찾아오며 많은 사람들이 일확천금이 아니라 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숫자는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원래 고한읍(古)옛고, 땀한(汗)이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으며 지명대로 많은 광부들이 땅속에서 땀을 흘리며 석탄을 캐던 광산 지역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땀 흘리지 않고 쉽게 “카지노”를 통하여 대박을 꿈꾸고 모여들다가 쪽박을 차고 떠나는 곳이 되고 말았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많은 돈이 필요하고 또 필요한 돈을 얻기 위해서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한다. 그러나 사람에게 있어서 “돈은 단지 살아가는데 필요한 도구요 수단” 일뿐인데도 사람들은 “돈이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물질만능주의와 배금주의 사상까지 생기고 말았다. 돈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러나 사람들의 가치관이 바로 되어있지 못하면 오히려 돈의 지배를 받게 되고 마침내 파멸에 이르게도 한다.
첫째, 돈은 내가 정당한 노력의 대가를 지불하고 얻어야 한다. 땀과 수고가 없이 돈을 소유하겠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둘째, 돈을 얻기 위한 노력 가운데는 합법적인 방법을 택해야만 한다.
셋째, 돈을 소유한 사람은 자신만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나누며 살아야 한다.
넷째, 내가 얻은 재물이라고 해서 내 마음대로 낭비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내 소유라고 할지라도 반드시 필요한 곳에 사용해야 한다.
다섯째, 지금 내 주머니와 금고 속의 돈 이라도 내가 세상을 떠날 때에는 나와 아무 상관없이 주인이 바뀌고 마는 것이다.
히브리서 13: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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