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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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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138회 작성일 20-06-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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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연초에 있었던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의 입시부정문제에 이어 이번에는 사립초등학교의 부정이 한두 곳이 아니라 여러 개의 학교에서 일어난 일로 보도가 되고 있다. 학생이 전학 등으로 결원이 생기면 금품을 받고 학생들을 입학시켰다는 것이다. 이 모든 일들이 자녀들의 교육열의 지나친 의식이 빚어낸 일이라고 생각이 된다.

유대인의 탈무드에 보면 향수가게에 들어가서 향수를 사지 않아도 나왔을 때에는 향수의 향냄새가 난다. 가죽 상점에 들어가서 가죽을 사지 않아도 대단히 나쁜 가죽 냄새가 몸에 옮겨 온다.” 라는 말이 있다. 이는 교육과 환경의 영향력을 의미하는 말이다. 내 자녀가 바르고 유능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교육을 시키는데 입학부터 부정을 행하게 된다면 과연 교육을 시키는 목표가 무엇이며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학교와 이에 관계된 교사들이 과연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하는 의심이 생긴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할 필요도 없다. 그들의 장래와 국가의 미래가 그들에게 달려있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탈무드에 교육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 무엇을 써넣는 것과 같고 노인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것은 빼곡히 글씨가 쓰여 있는 종이의 여백에 무엇을 써 넣는 것과 같다.” 라고 말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지만 내 자식만 챙기는 이기주의적 발상이나 수단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좋은 학교에 입학시키려는 왜곡된 의식은 오히려 자녀교육을 망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기억해야 할 것이다.

     

 

잠언 22:6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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