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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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11회 작성일 20-06-12 16:42본문
바늘과 실
현직 경찰간부인 OOO경위가 아내를 살해한 후 시체를 유기한 사건이 일어나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18년 전에 재혼한 아내를 살해한 후 시체를 토막 내어 저수지에 유기했다가 수사기관에 의해 발견이 되었으며 이와 함께 이혼한 OOO경위의 전처행방도 알 수가 없어서 사람들에게 의혹을 함께 받고 있다고 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남녀가 함께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일이 순탄치 않으며 어려운 일이 없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20년 가까이 함께 살아온 배우자를 살해한 일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그것도 57세나 되는 현직 경찰 간부로서는 절대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실은 바늘을 필요로 하고, 바늘은 실을 필요로 한다. 바늘이 너무 빨리 가면 실은 끊기게 되고 실이 너무 나대면 헝클어지고 만다. 아무리 바빠도 실은 바늘의 허리에 묶어 쓸 수는 없다.”
부부란 “실과바늘”과 같은 관계이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 하나가 되어 본래의 목적을 이루어 나가는 관계이다. 남편이 없는 아내도 아내가 없는 남편도 의미가 없다. 비단 부부관계뿐만 아니라 우리가 적으로 간주하거나 경쟁상대로만 생각하는 우리 이웃과 주변 사람들 모두가 다르게 생각해 보면 동반자의 관계일 수 있다. 내가 다른 사람들을 진정 동반자라고 생각할 때에라야 사랑과 배려 그리고 이해와 협력을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요한일서 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한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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