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300의 법칙 > 하늘소리칼럼

1: 29: 300의 법칙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 <Herbert William Heinrich>의 책 「산업재해예방」에 보면, 「1:29:300」의 법칙이 나온다.

당시 미국 여행보험사의 손실 통제 부서에 근무하던 ‘하인리히’는 산업재해 사례들을 분석하던 중 일정 법칙을 발견했다. 그가 발견한 법칙은 큰 재해로 1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그 전에 같은 문제로 경상자가 29명 발생하며, 역시 같은 문제로 다칠 뻔한 사람은 300명이 존재한다는 내용이다.

그는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큰 재해가 우연히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 전에 사소한 사고 등의 징후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하인리히 법칙은 산업재해, 예방을 포함해 각종 사고나 경제적, 사회적 위기 등을 설명하기 위해 의미를 확장하여 해석하기도 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 가자 지역의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사람들을 죽이고, 인질로 잡아간 사건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되고, 레바논, 시리아의 공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다.

역사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록들이 전쟁에 관한 기록이다.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재산이 불에 타거나 사라졌다. 전쟁은 최대의 비극적 사건인데도 끊임없이 전쟁이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특히 분단국가이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있는 듯한 한반도에서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신을 못차리고 사치와 쾌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 의식이나 서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국민의 현실적 민생은 아랑곳없이 싸움질을 하고 있는 정치권, 그리고 끊임없이 여기저기서 터지는 사건, 사고를 보고도 재발방지책을 내놓지 못하는 정부의 안일함이 답답함을 피할 길이 없다는 생각이다.

“지금은 깨어서 기도해야 할 때이다.“

예레미야 애가 3:41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