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자살 > 하늘소리칼럼

사랑과 자살

중세 때의 「베르나르」는 (1091년 프랑스 디종(Dijon 근처에서 귀족의 아들로 출생하여 「클레르보(clairvavx)」 라는 곳에서 수도원을 세우고 평생토록 수도원 원장으로 수도생활을 하다가 1153년에 죽음) 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4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

1. 자기를 위한 자기 사랑의 단계로서 인간의 본능적인 자기애를 의미한다.

2. 자기를 위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동기 나 목적이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하는 것이기에 인간의 이기적 사랑의 단계를 벗어나지는 못한다.

3.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차츰 깨닫고 체험함으로써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 을 사랑하는 단계에 이르는 것이다. 이 단계는 하나님을 위한 인간의 자기 희생의 순수한 아가페적 사랑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사랑의 최고 형태를 뜻 한다.

4. 그러나 사랑의 궁극적 단계에 이르면 인간은 “하나님을 위한 사랑의 단계를 넘어서 다시 “하나님을 위한 인간의 자기사랑”의 경지에 도달한다고 하였 다.

이 사랑의 넷째 단계인 하나님을 위한 인간의 자기 사랑은 제일 단계인 “자기를 위한 자기사랑”과는 질적으로 다른 차원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새로워진 인간의 자기사랑이다.

우리나라 20~3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충격적인 보도를 접하면서 젊은이들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나 가족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해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결코 자살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마태복음 27: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