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사라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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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12회 작성일 20-06-12 14:44본문
일진이 사라지려면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으로 불거진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교과부에서 실태조사를 하였다. 수십억의 돈을 드려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교 3학년까지 약 560 만명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하였으나 회수율은 전국 25% 정도였다.
설문 응답학생 75%로부터 “학교폭력무리”인 일진의 존재가 파악이 되었으며 이는 초등학교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잇따르고 있는 「카이스트」학생의 자살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교육문제와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학교폭력은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사회적, 국가적 과제이다. 법에 의한 처벌이나 단속만으로 해결되기에는 너무나 심각한 현실이며 또한 학교에서 교사나 교육의 문제로만 보아서는 안된다고 본다. 이는 “무조건 성적을 높여서 일류대학에만 가면된다.”는 지극히 위험한 생각을 지양하고 모든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 하고 싶은 일에 따라 진로를 선택할 수 있고, 많은 공부를 하지 못했더라도 열심히 노력하고 땀 흘리는 사람에게 수고의 댓가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학과를 선택하고 어떤 직업을 가지던 자긍심과 그 일에서 보람을 찾으며 의미 있는 일을 해나가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중고등학교는 대학진학을 위한 입시학원으로 전략해 버렸고 대학은 취업준비를 위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 다니는 곳이 되어 버렸으며 대학등록금 1,000만원 시대는 학자금 대출로 인하여 수많은 신용불량자를 양산해 내는 또 다른 문제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러한 총체적인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서 ①왜? 학교에 다녀야 하고 ②왜? 공부를 해야 하며 ③어떻게 내 자녀를 지도하고 ④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며 ⑤사회와 사법당국 교육관계자 정부는 어떤 대안을 제시해야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여 더 이상 폭력과 자살에 의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
잠언 4:10~11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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