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중지추(囊中之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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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030회 작성일 20-06-12 14:32본문
낭중지추(囊中之錐)
사기평원군 전에 보면 “평원군이 말하기를 모름지기 현사(賢士)가 세상에 처함에는 송곳이 주머니 속에 있는 것과 같아 곧 그 인격이 알려지게 된다. 라는 말이 여기에서 「낭중지추」라는 고사성어가 생겨났는데 이는 주머니 속에 넣은 뾰족한 송곳은 가만히 있어도 같이 주머니를 뚫고 나오는 것처럼 인물이 빼어나면 여러 사람과 뒤섞여 있어도 드러난다 라는 뜻이다.
이스라엘 왕 아합은 「길르앗라못」에서 전쟁을 할 때에 왕복은 여호사밧에게 입히고 자신은 변장을 하고 군사들 틈에 숨어있었다. 그러나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겼는데 아합 왕을 쏘아 맞추게 되어 아합 왕은 죽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왕상 22;34)
이 두 가지의 이야기에는 빼어난 것은 숨겨도 감출 수가 없으며 악한 것은 아무리 감추려 해도 숨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바로 이러함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빛”이 되어 어디에든지 어둔 곳을 비추는 등불처럼 가정, 학교, 사회 어디에 있든지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고 외치지 않아도 선함과 의로움이 드러날 수 있어야만 한다. 반대로 아무리 외치고, 소리치고 다녀도 전혀 선함과 진실함이 없는 모습이 아니라 감추고 있어도 드러나며 향기가 품어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세상을 구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되어 있다. 혼란하고 무질서하고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마태복음 5:14.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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