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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색 루주(rouge)를 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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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70회 작성일 20-06-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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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색 루주(rouge)를 칠 합시다

 

어느 성도가 평소 가까이 지내던 사람이 함부로 말을 하여 크게 상처를 입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사람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소리가 아닌 언어를 통하여 대화를 나누며 의사소통을 한다. 그런데 이 대화가 잘 통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화가 통하지 아니하여 답답함을 겪는 경우도 많이 있다. 말은 단순히 떠도는 소리가 아니라 생각과 사상이 담긴 언어이므로 좋은 말이 있고, 나쁜 말도 있다. 좋은 말은 내 의사가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전달이 되며, 상대방에게 용기를 주기도 하고, 기쁨을 주며, 상심한 사람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나쁜 말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화나게 하고, 낙심하게 하고, 상처받게 한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여인들이 입술에 빨갛게 루주(rouge, lipstick)을 바르는 것은 입으로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항상 입조심을 하라는 뜻이다. 입은 큰 화를 가져 올 수 있기에 항상 입조심 하라는 의미로 만들어 낸 말이라고 본다. 민속학 에서는 입술에 붉은 색을 칠하여 나쁜 것이 몸에 들어오지 말라는 뜻이 주술적 의미와 외부의 적이 쳐들어 왔을 때 보호를 위하여 붉은 색이 나는 열매를 씹어서 상대방에게 혐오감을 주려는데 있다고 하는 의미이다 라고 한다.

성경에도 말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곳에 기록하고 있으며 잠언서에는 특히 많이 기록되어 있다. 말 한마디가 남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며 남을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하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잘못된 언어로 나도 망하고 남도 망하게 해서는 않될 것이다. 신호등의 빨강불은 멈추라는 의미이며 위험을 표시할 때 또는 와 죽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붉은 색을 쓰기도 한다. 여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입술에 빨강 립스틱을 칠하고 제발 입조심 말조심을 했으면 좋겠다.

야고보서 3:6

혀는 곧 불의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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