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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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73회 작성일 20-06-12 11:24본문
슬픈 사회
우리 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지도층의 비리와 끔찍한 폭력사건, 성폭력, 학원 폭력 등을 보면서 의식 있는 사람들은 “큰일났다고” 말한다. 뒤에서 염려만 하거나 탄식만 하고 있기에는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고 할 것이다.
역사가인 「아놀드 토인비」는 문명의 흥망성쇠는 「도전과 응전」 (Challenge and response)에 의해 사라지기도 하고 발전하기도 한다고 말하였다. 인류역사는 각 시대마다 문명을 주관해온 민족이나 국가들이 바뀌었다. 한때는 이집트가 세계를 장악했고 한때는 바빌로니아가 또는 로마, 영국, 미국이 그 역할을 하였다. 이는 곧 모든 문명은 흥망성쇠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토인비는 문명이 붕괴하는 3가지의 경우를 말하였는데 ①지도자급의 창조적 소수가 창조의 힘을 잃고 단순히 민중위에 군림하는 소수가 되어 국민위에 군림하는 독재자가 되었을 때 ②다수 쪽에서 충성심과 이와 유사한지지 현상이 약화되었을 때 즉 국민다수의 애국심과 민족주의의 의식이 약화 되었을 때이다. ③전체에 속한 사회의 결속력이 계속적으로 약화되었을 때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 지도자들이 창조적 아이디어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기 보다는 오히려 자신과 주위사람들의 비리와 치부를 가리기에 급급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러한 지도층의 실망스러운 행위에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사라져 버린 지가 오래 되었으며 도처에 개인주의, 이기주의적 사고와 발상으로 갈등과 대립, 분열의 상처가 가득할 뿐이다. 무너져가는 사회와 국가 그리고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지도자들이 회개하고 바로서야 하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4:19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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