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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단기선교(봉사선교팀)후기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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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997회 작성일 20-06-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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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단기선교(봉사선교팀)후기

 

오랫동안 준비하고 기도해온 제9차 몽골단기선교와 반석교회 청장년선교회 봉사팀31명이 730일 새벽6시 반석교회를 출발하여 장정에 오르게 되었다. 화성휴게소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하려는데 김기준 장로님께서 식사비를 지불해 주셨으며 유난히 맛있는 식사로 선교기간 내내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3시간 정도의 비행을 끝내고 울란바타르 징기스칸 공항에 도착하였는데 현지 시간은 오후 230분정도였다.(1시간차가 있음)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아나운서 방송으로는 밖의 날씨가 섭시 13도라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공항의 규모는 아주 작은 편이었으며 통관 절차는 간단하게 처리가 되어 별 문제가 없었다. 어느 팀은 화물 검사가 까다롭게 다루어지는 모습을 보고 철저하게 규정대로 준비한 결과가 그대로 나타남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가 이다음에 천국에 들어갈 때에도 이렇게 통관 절차를 거쳐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밖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 몽골 청년 몇 명과 소순오 선교사님을 뵙게 되었는데 선교사님은 아주 작은 키와 체구를 지니신 분이었다. 몇 대의 차량을 이용하여 교회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공항 밖으로 나오자마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비포장도로에 곳곳이 음푹 패여 있어서 50-60년대 시골 외갓집에 갈 때가 생각이 났다. 우리가 도착한 광명교회는 울란바타르 외곽에 있는 마을로써 시골에서 이주해온 새로운 마을이었다. 몽골은 시골에서 이주해 오면 300평정도의 땅과 약간의 정착금을 준다고 하였다. 교회는 곳곳에 선교사님의 흔적으로 꽤 규모가 있었으며, 예배당 교육관 주방이 준비되어 있었다. 비가 내렸지만 선교봉사팀은 건축지원 현장으로 이동하여 현장의 상황과 건물위치를 정하고 돌아왔다. 선교사님의 배려로 이사야 53:7 “말씀대로 양을 잡는 의식이 있었는데 성경대로 아무 소리 한마디 없이 죽어가는 양을 보며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커다란 도전을 받게 되었다. 저녁시간 몽골사람들과 함께 부흥회를 하고 늦은 시각에 잠자리에 들게 되었는데 침낭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대원들은 밤새 추위에 떨었다고 한다(그래서 나온 말이 순종하지 않으면 개고생이다) 이렇게 몽골의 첫날밤은 지나가게 되었다.

 

이사야 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깍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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