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먹는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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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32회 작성일 20-06-11 16:12본문
뱀 먹는 독수리
아프리카의 건조한 고지대에 “뱀 잡이 수리”라는 새가 살고 있다. 이 새의 주된 먹이가 뱀이기 때문에 “뱀 먹는 독수리”라고도 한다. 공중을 높이 날아다니다가 뱀이나 쥐 등 먹잇감을 발견하면 쏜살같이 내려와 낚아챈다.그러나 먹이를 먹다가 맹수의 습격을 받으면 갑자기 날 수 있는 능력을 망각하여 땅을 뛰어다니다가 끝내는 다치거나 목숨을 잃게 된다고 한다.새가 위험한 일이 생겼을 때 더 잘 날아야 하는데 그 순간 날아다니는 능력 자체를 잊어버린다고 하니 얼마나 한심한 일인가?평소에 신앙생활을 하는데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잘 지내다가 정작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에 “큰일 났다, 하나님은 나를 버리셨다.”라고 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요 구원 받은 백성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에서 출애굽 할 때에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내리신 재앙과 이스라엘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을 망각하고 홍해 앞에서 원망하였으며 광야생활 도중에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함을 받으면서도 가나안을 정탐했던 족장들은 불신앙과 절망적인 자세를 보였으며 이로 인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이다. 어려움이 닥치면「부르짖어 기도하며」믿음으로 결단할 때에 하나님의 은총과 도우심을 누릴 수 있는데도 「어려운 위기」에 도리어 낙심하고 좌절하는「뱀 먹는 독수리」같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게 된다.
시편50/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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