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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더 소중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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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621회 작성일 23-07-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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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더 소중한가?

 

예전에 원숭이를 사냥하는 방법 가운데 큰 나무통 속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먹이를 넣어 놓으면 원숭이가 손을 넣어 먹이를 움켜 잡고 있다가 사람들에게 잡힐 때까지 손을 빼지 않아서 결국은 잡히고 만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즉 먹이에 대한 애착이나 욕심 때문에 사람들에게 잡히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 역시 원숭이와 별로 다를 바가 없다고 본다. 몇 푼의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살인 강도, 보험금 때문에 가까운 가족을 살해하는 사람도 있고, 부모의 유산 때문에 법정 다툼까지 하는 자식들, 이 모두가 욕심 때문이다.

춘천에서는 지적 장애 등으로 의사 표현이 어려운 (의사 무능력자) 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들의 급여를 수년에 걸쳐 2억원 가까이 빼돌린 병원 직원이 실형에 처해졌다고 한다.

90대 아버지가 20여년 전 셋째 아들에게 준 선산 땅을 돌려 달라는 소송을 냈으나 패소를 하였다고 한다. 땅을 물려주고 부모를 부양하기를 했으나 부양하지를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법원에서는 1, 2심 모두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한다. 이러한 모든 일들이 한마디로 말하면 욕심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가 있다.

물질의 욕심 외에도 사람들은 언젠가는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버리고 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사는 것 같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도 내가 소중히 여기던 것들도, 내가 땀 흘려 모은 재산도, 내가 사용하던 몸도 다 버려야 한다.

그래서 사람이 죽을 때 입고 가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한다. 멀어져 가는 젊음을 놓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지 말고, 주름진 얼굴을 가리려고 수술도 하고, 화장을 진하게 해도, 오히려 측은 한 생각만 들뿐이다.

그러나 몸은 오래 사용했으니 그렇더라도 마음은 늙지 않는다. 평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기쁘게 살아가도록 하자. 그리고 소중한 것들을 그냥 버리지 말고 하늘에 쌓아보자.

 

빌립보서 3: 7 8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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