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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청문회

정부의 개각 방침에 따라 국무총리 및 장관 내정자들에 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청문회의 진행을 보면서 과거와는 달리 모든 기록과 문서가 전산화 처리가 되어 주소지 이동, 부동산매매, 병역 문제 등이 공개가 되어 도덕적인 문제들이 논란이 되고 있음을 알게 한다.1984년 프랑스의 미테랑 대통령시절 스위스 알프스 산골⌜부르상 피에르⌟마을에서 나폴레온 전쟁당시의 일로 프랑스 정부에 배상을 요구하였다. 나폴레온이 전쟁을 할 때에 차용증서를 써주고 빌리거나 사용한 물품의 대금을 갚지 않았다는 것이다. 빌린 주전자 104개, 소나무 2,037그루, 일군의 품삯, 노새 등을 계산하여 프랑스 정부는 모두 갚아 주었다.고위 공직자의 인사 청문회와 프랑스 정부의 배상을 보면서 사람은 과거에 대한 계산을 정확하게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여러 명의 장관 내정자가 ⌜위장전입⌟의 전력으로 비난을 받고 있으며 자녀의 병역비리문제, 재산증여 문제 등으로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음을 보게 될 때에 본인들의 실력이나 경력보다는 도덕적인 문제로 존경과 신망을 잃게 되고 있음을 보게 되는 것이다.바울은 하나님 앞에서는 유능한 사람, 탁월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깨끗케 하는 사람이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이 된다고 하였다.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정말 개인의 능력보다 도덕성이 있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디모데후서 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