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받고 싶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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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28회 작성일 20-06-11 15:32본문
가을에 받고 싶은 편지
좋은글 가운데 마음을 움직이는 내용이 있어서 한 부분을 여기에 옮겨본다. 「가을엔 이런 편지를 받고 싶다. 가을에 받는 편지엔 말린 낙엽이 하나쯤은 들어 있었으면 좋겠다. 그 말린 낙엽의 향기 뒤로 사랑하는 이의 체취가 함께 배달되었으면 좋겠다.---」국화의 향기가 그윽하게 가을 소식을 전하며 감나무에 빨갛게 익어가는 감들이 분주하게 지내던 사람들을 잠시 멈추게 하는 가을이면, 한번쯤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되며 그리운 사람들을 떠올리게 된다. 이럴 때 쯤에 가을 소식을 담은 편지 한 장을 받는다면 참으로 행복을 느끼게 되리라고 본다. 사람의 관심과 마음을 담은 편지가 전화와 E - mail로 대신한지가 오래지만 아무리 편리하고 신속할지라도 편지지에 자필로 기록한 편지의 낭만과 가치를 대신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편지에 대한 향수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가을에 편지를 써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내마음속에 있는 사랑과 우정을 담아 보낸다면 그 편지를 받는 사람에게는 커다란 기쁨과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본다. 나아가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담아 보낸다면 그 말씀에 감동이 되어 좋은 위로와 소망을 얻게 되며 낙심했던 자가 그 말씀에 새 힘을 얻게 될 것이요 그 영혼이 구원의 자리에 이르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보게 된다.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같으니라”(잠언25/25)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좋은 소식을 전해야 할 사명이 있으니 이 가을에 가을의 정취와 사랑이 물씬 풍겨지는 편지를 써보았으면 좋겠다.
고린도후서3/2-3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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