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불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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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029회 작성일 20-06-11 15:07본문
600만불의 사나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씨로 부터 600만 불을 받았느냐는 문제를 풍자하여 600만 불의 사나이라는 말이 붙여졌다.지난 4월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이 되어 조사를 받았다. 대검찰청 앞에서는 열띤 취재 경쟁과 함께 보수단체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의 충돌로 인하여 난장판이 되었다. 서로 뒤엉키어 싸우는 어지러운 모습만큼이나 이번 일이 국민들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고 있다. 확실한 상황이나 법적인 처리는 사법당국의 몫이지만 결과와 그 과정과 전혀 상관없이 국민들은 상처와 충격을 받았으며 국가의 위신을 또 한번 세계적으로 망신을 당하게 되었고 신임도는 추락하였다.과거에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이 수감되는 일이 있었으며, 전직 대통령의 아들들이 비리에 연류 되어 사법처리를 받았던 일이 있었다. 금번의 사건의 진위와 사실과 관계없이 아직도 권력층에 뇌물을 주고 받으며 로비를 하여야 사업을 할 수 있는 풍토와 관행이 참으로 개탄스러운 것이다.여기에 또 하나는 지나치게 대통령에게 집중되어 있는 권력중심도 구조적으로 고쳐져야 할 문제라고 본다. 돈이 필요한 정치 구조에서 돈이 필요한 정치인이나 권력층에 그 돈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사업상 이익을 얻게 되는 악의 고리가 끊어지려면 돈을 들이지 아니하고 할 수 있는 정치구조로 바뀌어져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여기에는 몇 몇 정치인이 아닌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지 아니하면 안 될 것이다.금번에 이런 부패의 고리를 끊을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과 함께 공명정대한 수사를 통하여 혹시라도⌜보복성 수사⌟라는 의혹을 받지 않도록 사법당국의 노력과 수고를 기대해 본다.
잠언23/ 5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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