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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바빠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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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511회 작성일 20-06-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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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바빠서 그만

유머 작가인 루코크가 쓴 현대판 성령강림의 이야기가 있다.예루살렘 교회에서 첫 예배를 드린다는 광고가 났다.적어도 120여명은 모였어야 할 예배에 출석한 사람은 겨우 40명뿐이었다.베드로는 최근 가족과 함께 구입한 갈릴리 호수의 별장으로 주말여행을 떠났고, 바돌로매는 집에 손님이 와 있기 때문에 예배에 나오지 않았다.빌립의 가족은 지난 밤 늦도록 계속된 파티의 후유증으로 자고 있으며, 안드레는 새 차를 구입하려고 모터쇼 장에 갔으며 마태는 근무처인 세무서에 시간외 근무로 출근하였고, 요한은 사업상 골프를 치러 떠났다. 도마는 취직 시험이 주일과 겹쳤으니 당연히 나올 수가 없었던 것이다. 불길 같은 성령도 망설이다가 할 수 없이 되돌아가시고 말았다.미국이나 유럽의 교회 가운데는 수십 년 혹은 수백 년에 걸쳐서 건축하였으며 규모가 웅장하고 건축학적, 미술적,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엄청난 교회당들이 많이 있다.그러나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교회에 모이는 성도의 숫자는 적으며 대부분이 노인들뿐이다.이러한 현상은 한국교회에도 이미 시작되어 어린이들, ·고등학생들, 청년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음을 보게 된다.구미 교회의 예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한국교회가 다음세대를 신앙으로 양육하여 내일을 준비해야 하며 이를 위한 특별한 결단과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예배를 드리는 일에는 어떤 핑계도 타당한 이유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마태복음22/4-5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가로되 청한 사람들 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저희가 돌아보지도 않고 하나는 자기 밭으로 하나는 자기 상업차로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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