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면 안돼요. > 하늘소리칼럼

자살하면 안돼요.

​

유명 연예인의 연 이은 자살 사건을 두고 말이 많은 모양이다. 통계청의 보도에 의하면 20-30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고 밝혀졌다. 꿈과 미래가 있고 내일을 준비해야 할 젊은이의 사망 원인이 자살이라니---도대체 그 원인과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하다.1) 교육은 무엇을 했나? 2) 각 가정의 부모들은 무얼 가르쳤나?3) 종교와 정치는 이 지경이 되도록 무얼 하고 있었나? 하는 자책감과 자괴감마저 느끼게 한다.이런 이야기를 읽은 것이 생각이 난다. 세상을 살기에 지치고 힘든 참새가 있었다. 도시가 만들어지면서 먹을거리도 집을 지을만한 곳도 마땅치 않았다. 땅에 떨어진 먹이 하나를 줍기 위해서 싸워야 했으며 달려오는 자동차를 피해야 했다. 제대로 된 먹이는 생각지도 못하고 쓰레기통을 뒤져야 했고, 버려진 음식, 과자 부스러기 하나를 얻기 위해 목숨의 위협도 불사해야 했다. 지친 참새는 어른 참새에게 가서 “이제 더 이상은 못살겠으니 차라리 죽어 버리겠다.”고 하였다.어른 참새는 그 참새를 연못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말했다. “저 연못속의 진흙 속에서도 연은 자라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뿌리를 키워나간다.”삶은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아름다우며 소중하며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것이다. 물론 자기 목숨을 끊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결코 자살을 하는 것은 정당화 될 수도 합리화 될 수도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는 사실을 외면해서도 잊어서도 안 되는 것이다. 성경은 살인을 금하고 있으며 자살은 자기 목숨을 살인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