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줄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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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050회 작성일 20-06-11 14:34본문
돌아갈 줄도 알아야 한다.
세상을 살아갈 때에 혹은 어떤 일을 처리할 때에 확실한 주관이 필요하며 어느 정도의 고집도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쳐서는 안된다. 일이 벽에 부딪치거나 쉽게 진행되지 않을 때에 자기의 주관대로 무조건 밀고나가는 식의 행동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일이 막힐 때에 방향을 바꾸어 보거나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도 있다. “무조건 정면 승부한다거나”“끝까지 가보자”는 식은 무모한 도전이다. 어려운 이유에 대해 충분한 원인분석이 있어야 하며 이에 적절한 대응방안이 강구되어져야 한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 주가가 계속 폭락하는 데도 언젠가는 오를 것이라고 계속 투자를 고집하다 보면 전 재산을 날릴 수도 있다. 투자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분석이나 전문가의 의견은 무시한 채 자기의 고집만 내세우며 투자를 하는 사람가운데 많은 수입을 얻는 사람은 거의 없다. 주식투자를 하며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은 철저한 정보 분석, 자료에 대한 정확한 판단 등 피나는 연구와 노력에 근거하여 투자를 하는 것이지 자기 주관만 가지고 무모하게 투자하는 사람이 아니다. 세계 최고 부자인 미국인 워롄 버핏은 금융투자가인데 그는 크고 유명한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한다고 하였다. 이처럼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자기고집 주관만 내세우지 말고, 때로는 물러설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이 조급함이나 열정만 가지고 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하루를 천년같이 천년을 하루같이”기다려 오셨으며 모든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오늘도 기다리고 계신다.만약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생각대로 세계 역사를 밀어 부치기만 하셨다면 이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베드로후서3/10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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