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 같은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149회 작성일 20-06-11 14:51본문
손수건 같은 사람
사람은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며 어떤 경우에는 이 만남이 사람의 인생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외국 이민을 가는 사람이 처음 도착해서 공항에서 만나는 사람에 따라 ①직업 ②종교 ③사는 동네가 결정이 된다는 말도 있다. 좋은 부모를 만나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좋은 친구나 배우자를 만났기 때문에 좋은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잘못된 친구를 만나서 나쁜 길로 빠지기도 하고 잘못된 결혼으로 어려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기도하기도 해야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하겠다. 만남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째 : 생선 비린내 같은 사람과 만남이 있다. 이런 사람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항상 비린내를 풍기게 마련이다. 이런 사람을 가까이 하게 되면 내 몸에서도 비린 냄새를 풍길 수밖에 없다. 둘째: 꽃과 같은 사람과의 만남이 있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아름다운 향기를 맡게 되고 즐거움을 얻게 되지만 꽃은 얼마 지나면 시들어 버리고 마는 것처럼 처음에는 좋은데 나중에는 시들해 지는 것이다. 셋째 : 손수건 같은 사람과의 만남이 있다. 손수건은 눈물과 땀과 침을 닦아주듯 슬픔에 빠진 사람, 기쁨에 빠진 사람, 힘들어 땀을 흘리는 사람,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오늘 이 시대에는 참으로 힘들게 사는 사람, 고통스럽게 사는 사람,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이런 사람들의 땀과 눈물을 씻어주는 손수건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마태복음25/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