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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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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심각하게 느끼지는 못하고 있지만, U.N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물부족 국가에 포함이 된다고 한다. 아마 식당에서 물을 거져 주는 나라는 흔치 않을 것 같다. 다른 나라, 유럽이나 특히 중동지역에서는 휘발유보다 훨씬 비싼 값을 주고 물을 사 먹게 되는데 심지어 호텔에서 조차 커피나 쥬스는 제공을 해도 물은 돈을 주고 사서 마셔야만 한다. 가끔 지하수를 정수하여 주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불안하여 마시기가 쉽지 않다. 결국 비싼 값에 생수를 사서 마시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식당에서 물을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가져다 주며, 휴게소, 은행, 공공장소 어디에 가도 물은 값없이 마실 수가 있다. 가정에서도 언제든지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오며 이제는 위생을 이유로 웬만한 가정은 정수기를 들여다 놓고 정수하여 마시거나 생수를 사서 마시는 가정도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아프리카에는 물이 많이 부족하다. 물 공급량이 전체 필요량의 20%에 불과하며, 가정에는 주부들과 아이들이 뙤약볕 아래에서 물을 길어 오는데 두 세시간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므로 마음껏 씻을 수도 없으며, 샤워는 생각도 못하고 겨우 식수나 밥을 지어 먹는데 사용하는 정도이다. 이 때문에 비위생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피부병과 질병, 에이즈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물 한가지만 생각해도 한국이 얼마나 축복 받은 나라인가를 생각할 수 있으며,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게 된다. 예수님은 생명의 물로 이 세상에 오셨다.

요한복음4/14

"내가 주는 물을 먹은자는 영원히 목 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