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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전(反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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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대의 전도자와 설교가인 빌리 그래함 목사의 젊은 시절에 있던 가슴 아픈 추억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가 열 여덟살 때 사랑한 여인이 있었는데 둘은 결혼하기로 약속을 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약혼 반지를 주고 받았다. 그러나 얼마 후 빌리 그래함은 사랑하는 여인으로부터 "나는 당신과 도저히 결혼 할 수 없어요."라는 청천 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그 여자가 빌리 그래함과 결혼 할 수 없다는 이유는 한가지였다. 그가 큰 인물이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람과는 결혼할 수 없다."고 하였다. 빌리 그래함은 이 말을 듣고 큰 인물이 되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피눈물나는 노력을 하며 쉬지 않고 공부하였다. 그가 명성을 얻은 이후 한 인터뷰에서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 한 가지 있다."고 말하였다.  "내가 만약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설교를 줄이고, 독서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싶습니다."빌리 그래함은 배신의 충격에서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아니하였고 자기 발전의 계기로 삼아 도전하였기에 최고의 전도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이미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이 아이는 불가능함"이라는 판정을 받고 집으로 쫓겨온 아인슈타인은 후에 이런 말을 남겼다. "역경의 한 가운데서 기회가 있다."사업에 부도가 나고, 실직을 하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비관을 하고 자살을 하는 젊은이들을 볼 때에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로마서5/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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