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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생명

한국 전쟁에서 유엔군 최고 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과 9.28 서울 수복을 할 수 있었던 인천 상륙작전을 빼놓을 수가 없다.당시 맥아더는 육로를 통해 북진을 한다면 너무나 많은 인명 피해가 있을 것을 생각하며, 얼마나 더 많은 젊은 피를 흘려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상륙작전을 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제까지 전쟁 역사에서 상륙작전이 500번 정도 시도되었으나 성공한 것은 단 한번 노르망디 상륙작전 뿐이었다. 그것도 기상 전문가 크리스티의 도움으로 1944년 6월 6일 단 하루 바다가 잔잔할 것이라는 예보를 듣고 연합군이 기습 공격하여 독일군을 무찌르고 승리를 하였다.  맥아더가 상륙작전을 시도하려고 할때에 미행정부 야전군 장성 모두가 반대를 하였고, 또 작전 비평가들 역시 인천은 상륙작전 지점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대를 하고 오히려 군산을 적정지로 거론하였다. 그러나 맥아더는 많은 고민과 기도를 한 후에 인천 상륙작전을 감행하였다. 이는 적들이 "맥아더가 바보가 아니라면 인천으로 상륙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방비를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이유로 인천 상륙작전을 감행하였고 이로써 많은 인명의 피해를 줄이고, 마침내 서울을 수복 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어떤 일을 결정함에 따라 돈을 우선하느냐? 기능과 효과를 보느냐? 사람의 생명을 중시하느냐? 하는 것은 일의 성공, 실패 이전에 매우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은 일을 쉽고, 편하게만 하려고 하거나 돈(경제)에만 집착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는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

 마태복음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