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드실 음식 > 하늘소리칼럼

예수님이 드실 음식

김천에 있는 어느 설렁탕집의 주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예수님이 드셔도 부끄럽지 않을 그런 설렁탕을 만들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설렁탕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첫째, 좋은 재료만 사용한다는 것이다. 고기와 뼈는 물론이고 고추와 마늘 그리고 생강하나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품질만을 선별하여 구입을 한다. 둘째, 음식을 만들 때에 정성을 다하여 만든다. 마늘 하나도 자신들이 직접까고, 생강하나도 일일히 자신들의 손으로 껍질을 벗겨 음식을 장만한다. 쉽게 깐 마늘과 생강을 구입하여 음식을 만들어도 될 터인데 그렇게 하면 음식에 정성이 덜 들어가게 된다고 생각하여 그 번거럽고, 힘든 작업을 고집스럽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정직하게 음식점을 운영한다. 한번은 뼈와 고기를 공급해 주는 집에서 조금 좋지 못한 재료를 보내왔던 모양이다. 여러 시간 뼈를 고아서 설렁탕을 만드는데 국물이 뽀얗지가 않고 누렇게 되자 그날 밤새 끓인 설렁탕을 모두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날 하루 문을 닫았단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꾀를 부리고, 요령을 부리고, 자기 욕심만 채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그 사회는 병든 사회가 되며, 바보처럼 보여도 우직하게 보여도 고집스럽게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가 되어야 한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들의 눈은 속이고 피할 수 있어도 하나님의 눈은 피하고 속일 수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너무나 눈속임과 거짓이 많은 사회에서 진실과 정직, 정성은 또 하나의 성공을 향한 특성화 전략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골로새서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