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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유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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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206회 작성일 20-06-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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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유도 없이

 

4명의 고교생들이 아무 이유도 없이 11차례에 걸쳐 모두 48대의 차량 백미러를 훼손한 사건이 충북 옥천에서 일어났다는 보도를 읽었다. 이들은 아무 이유도 없이 단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모 건설업체 간부가 세무서장의 비리를 폭로한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는 사건도 일어났다. 이러한 파괴적이며, 극단적인 사람들의 행위를 보면서 수도자였던 마카리우스의 이야기를 떠올려 본다.마카리우스는 A.D 300년경 수도원 운동의 창시자였던 안토니오의 제자로서 성인으로 칭송을 받았던 인물이었다. 그가 있던 수도원 근처 마을에서 한 여인이 부정한 임신사실이 드러나자 "아기의 아버지는 마카리우스"라고 거짓말을 하였다.마카리우스는 마을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고 배척 받았으나 웃으며 침묵을 지켰고, 노동으로 번 돈을 그 여인에게 주었다.오랜 뒤 이런 사랑으로 결국 여인은 사실을 말했고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마카리우스는 조용히 웃으며 사막의 동굴로 들어가 수도 생활을 계속하였다고 한다. 의로운 사람을 몰아세우거나 단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폭력을 행사하며, 또는 무고하는 등의 행위는 어느 개인이나 가정이나 사회가 망할 때에 하는 짓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다. 도덕이 회복되고 정의가 살아나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이사야55:7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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