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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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730회 작성일 23-03-11 08:58본문
신사(神社)
여러 통계 자료에 의하면 종교인구가 감소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기독교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불교, 천주교 모두가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팬데믹이 계속되면서 예배와 집회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일어난 현상이기도 하지만 종교 자체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에 가보면 신사(진자)가 정말로 많이 있다. 그런데 신사(神社)를 神寺(신사)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신사는 절(寺)이 아니다. 종교를 빙자한 하나의 회사이다. 그래서 (社)라고 한다.
종교가 되려면 ① 사람을 바르게 계도하며 ② 상처 받은 사람을 위로하며 ③ 고난 중에 있는 이들에게 소망을 주며 ④ 소외된 자들을 도와주는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기독교 신앙은 궁극적으로 사람들의 영혼이 구원함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다. 일본의 신사처럼 부적을 팔거나 돈을 받고, 복을 빌어주는 행위는 종교가 될 수 없는 것이요. 「종교회사」라고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종교인이 줄어드는 이유는 “사회가 종교에 대한 신뢰를 버렸기 때문이요 이는 종교가 사회 특히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버렸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처음 전파된 후에 빠르게 성장한 것은 초기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①교육 ②의료 ③빈민구제 ④사회봉사 등으로 한국 사회에 큰 신뢰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윤리적으로나 의식적으로 모범을 보였기 때문에 불신자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교회가 사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다하고 삶의 모범을 보여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여 복음의 부흥을 일으켜야 할 것이다.
마태복음5/18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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