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한명 더 낳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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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482회 작성일 20-06-09 13:28본문
자식을 한명 더 낳을 때까지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 하나를 인용해 보면, 잘 살던 부부가 의견 충돌로 인하여 이혼을 하기로 합의를 하였다. 모든 재산과 물건을 공평하게 반반씩 나누어 갖기로 하였다. 돈을 반으로 나누고, 땅도 반으로 나누고, 집도 팔아서 반씩 나누어 가졌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자녀가 열 한명이었는데 서로 많은 자녀를 맡겠다고 주장을 하여 도저히 타협이 되지를 않았다. 할 수 없이 랍비(유대인 선생)에게 찾아가서 상담을 하고, 공평하게 처리할 방법을 묻게 되었다. 랍비는 말하기를 "자녀를 한명 더 낳을 때까지 살아라. 그리고 자녀를 같은 수로 나누어라"라고 하였다. 부부는 집으로 돌아와서 빨리 자녀를 한명 더 나을 때까지 같이 살기로 하였다. 얼마 후 그들은 쌍둥이를 낳게 되자 부부는 하나님의 뜻을 해석하였다. "이혼하지 말라고 하시는 뜻이다." 이 부부는 그 후에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요즈음에 결혼하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특히 금년에는 윤달이 있어서 좋은 해라고 하여 평년보다 더 많은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보면서 꿈과 행복을 기대하며 결혼하는 부부들이 행복하게 살며, 제발 이혼하는 일이 없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서로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오랫동안 따로 살던 사람이 함께 가정을 이루고 사는 일이 결코 간단하거나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결혼은 하나님과 양가의 부모, 친지 앞에서의 엄숙한 서약이 있었기에 성립한 신성한 일이라는 점을 기억하며, 처음 만났을 때의 설레임과 사랑을 회복하여 복된 가정을 이루고 살아야 할 것이다.
잠언5: 18-19
"네 생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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