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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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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59회 작성일 20-06-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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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를 바라보며

 

오래전부터 미래학자들은 말하기를 미래는 상류층인 부자와 하류층인 서민으로 나뉘어지고 중간계층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우리나라에 I.M.F 구제금융 이후에 여러 가지 사회의 변화가 왔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중간계층이 사라지고 점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어떤 사람은 평당 가격이 1억원하는 고급호화 아파트에서 60-70평을 차지하고 살고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단돈1-2천만원이 없어서 월세를 살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지식을 가진 사람과 가지지 못한 사람 사이의 계층 역시도 심각해 지고 있는데 이는 지식의 유무가 부와 성공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교육의 평등화가 무너진 곳에서 사실 성공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라고 본다. 특히 강남지역의 학생들이 일류대학 입학을 절반이상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타지역 학생들의 좋은 대학 입학과 공부로서의 성공은 너무 어려운 입장이다. 또한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은 많은 양의 지식을 습득하도록 유도하지만 정작 그 지식을 활용하는 부분에서는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학의 실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지 못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재산, 지식의 양극화도 심각하지만 신앙인들의 신앙 양극화도 매우 심각하다. 1) 신학적 입장에서도 소위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심하고 2) 같은 신학노선 아래서도 믿음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가 심각하다.서로가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기 이전에 화해하며, 나눔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 그리고 교육의 평등화만이 이러한 갈등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시편133/1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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