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하라. > 하늘소리칼럼

미래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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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행정수도인 텔아비브의 박물관이 있는데 거기에는 세 가지의 말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① 과거를 기억하라 (To remember the past) ② 현재를 살라 (To live the present) ③ 미래를 준비하라.(To trust the future) 이스라엘 백성은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은 민족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아픔과 고난을 기억하며 미래의 소망을 가지고 기대하는 삶을 살아야 했던 것이다. 요즘 우리 주변에 보면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생각 못한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1960년대초 우리나라는 극심한 식량난으로 고통을 겪었다. 오죽하면 박정희씨가 군사혁명을 일으키고 혁명공약 1호를 "반공을 국시의 제1호로 삼고 시급히 민생고를 해결한다."라고 하였다. 어려운 시절 서독의 광부로 서로 가려고 애를 썼고 70-80년대 중동 사막의 열기에도 건설근로자들이 앞 다투어 일하러 갔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소위 3D 업종이 어떻고 근로기준법에 의해 주5일 근무제와 해외 불법 취업자들과 동남아 산업 연수생들과 조선족들이 계속해서 몰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좀 쉽게 편하게 여유있게 사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러한 삶을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해야 하며 경쟁력과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자원은 거의 없으며, 인구밀도는 높으며, 분단국가인 우리나라가 과거의 어려운 시절을 망각한다면 결코 미래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임박해서 준비한다면 이미 그것은 늦은 것이다. 지금 미래를 기대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하겠다.

마태복음25/3-4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 갔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