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와의 차이 > 하늘소리칼럼

프로와 아마추어와의 차이

미국의 어느 프로 골퍼의 말을 빌리면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의 차이는 이렇다.  프로 선수는 경기가 잘 안되거나 볼이 마음대로 잘 안쳐질 때에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분석한다. 자신의 연습이 부족했나? 집중을 하지 못했는가? 안되는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아서 그 부분을 보완해 나가며 자신을 발전시켜 나간다고 한다. 그러나 아마추어는 잘 안되는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다고 한다. 오늘은 날씨가 안 좋기 때문에 아니면 잔디의 상태가 나빠서, 볼이 나빠서 등등. 안좋은 이유를 자신이 아닌 외부에서 찾기 때문에 발전이 잘 안되고 정확한 요인을 발견해 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생각해 보니 교회 안에도 아마추어 신자들이 프로 신자들보다 더 많다는 생각이 든다. 은혜를 받지 못하는 이유, 신앙생활을 잘 못하는 이유, 설교가 감동이 되지 않는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기 보다는 외부에서 목회자나 다른 사람, 혹은 환경 탓을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정확한 요인을 찾아내지 못하게 되고, 발전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항상 자신의 잘못과 문제를 찾아내어 고백하고 고치는 삶에서 발전하는 것이다. 우리는 남의 잘못과 허물을 잘도 찾아내어 지적하고, 비판하면서 정작 자신의 허물은 보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을 보게 된다.

갈라디아서6/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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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7/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