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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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제홍 댓글 0건 조회 1,374회 작성일 20-06-05 16:17본문
어리석은 자가 되어라
어떤 과학자가 몇 마리의 벌과 파리를 빈병에 넣어 병을 창가로 가게 하여 뉘여 놓고 마개를 열어 놓았다고 한다.벌은 밝은 방향으로만 출구를 찾아나가려고 병 밑에 모여서 애를 쓰고 결국은 죽었다고 한다. 그러나 파리들은 마개를 열어 놓은지 2분도 되지 않아서 반대쪽의 마개가 없는 곳으로 재빨리 빠져나가 버렸다고 한다. 이 실험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지능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벌은 밝은 곳에 반드시 출구가 있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벌보다 지능이 형편없는 파리는 빛의 방향과는 관계없이 이리저리 날아다니다가 출구를 빠져 나간다는 것이다. 인간의 지능은 놀라운 것들을 많이 이루어 놓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요즘에 와서 인간의 지능의 산물인 과학, 기술, 문명의 이기가 인간을 위협하고 부담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난득 호도] (難得糊塗)라는 말이 있다. 이는 청나라 때의 문학가이며 서화가인 정섭(鄭燮)(1693-1765)의 말로서 "어리석어지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사람이 일부러 어리석어질 필요는 없겠지만 조금 아는 지식이나, 인간의 재능을 내새워 하나님의 세계를 논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평가하고 부정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본다. 이렇게 인간의 작은 지식이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방해가 된다면 차라리 어리석은 자가 되어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잠언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시편14/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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